[춘천=뉴스핌] 이형섭 기자 = 강원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⋅행동발달증진센터는 다음달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앞두고 자폐인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는 '블루라이트 캠페인'에 동참했다.

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풍선 포토월 설치, 폴라로이드 촬영, 응원 메시지 달기 등 기념행사가 열렸다.
2022.03.31 onemoregive@newspim.com
31일 강원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매년 4월 2일은 2008년 UN에서 승인한 세계 자폐인의 날로 자폐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해를 높여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지정됐다.
파란색은 자폐인이 시각적으로 편안하게 느껴 선호하는 색으로 사랑과 이해, 용기와 희망을 상징하며 전 세계적으로 자폐성 장애를 상징하는 색으로 사용되고 있다.
황준원 센터장은 "자폐성 장애인과 가족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"며 "발달장애인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따뜻한 배려와 공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"고 말했다.
한편 강원대학교병원은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⋅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됐다.